△토론이란 무엇인가-토론이란 상대방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대화를 통해 그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중의 하나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견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 차이를 인식하고, 가능하면 합일점을 찾고 또 견해의 차이를 어느 정도 화합하기 위해 토론을 한다. 또한 토론은 상대방을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지위신분에 관계없이 대
지난해 서강대학교에 부임한 김서준(서강대 화학과)교수는“대부분의 젊은 교수들은 미국 대학에서 늘 하던 대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다가 낭패를 겪어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김 교수는 원래 토론수업으로 진행하던 자연과학개론 수업방법을 지난 2학기부터 일방적인 교수의 강의식 수업으로 바꿨다. 김 교수는“학생들은 토론을 하면 서로 눈치만 보다가 내가 시키
연세대 부자동아리 회장 최윤경(연세대 간호03) △‘부자동아리’에 대해 소개해 달라.-‘부자동아리’라고 하면 간혹 부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동아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부자동아리는 부자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아니라 부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모임이다. 즉 대학생으로서 올바른 경제적 독립주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동아리라고 볼 수 있다. △‘부자동아리
△ 아랍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원래 아랍어에 관심이 많았는가.- 어렸을 적 아라비안나이트라고도 불리는 아랍어로 된 설화 천일야화(天一夜話)에 관심이 많았다. 게다가 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한 친척 때문에 아랍어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됐다. 아랍어를 배우면서 알게 됐는데 아랍어는 국제연합(UN)의 공용어이기도 하고 중동아프리카지역 공식회의 용어이
△올해 초 제일기획이 주최한 대학생 광고대상의 영문기획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본인이 참가한 대회와 출품한 작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우리나라에는 대표적 면세점으로 롯데와 신라가 있다. 그 중 서울 지역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에게 롯데가 신라 보다 수익률이 2배 이상이다. 신라가 롯데보다 고급스럽고 수익률이 떨어질 이유가 없는데 실제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평가하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만나, 신입사원들의 현재모습과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생에게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취직 전 인턴활동이나 입사 기업과 연관된 아르바이트나 취직 전 사회활동을 경험한 입사지원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이력서가 화려해졌다. 취업하기 전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조직결속력 강화와 조기 적응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과거,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은 단기간의 공동생활과 기본소양 교육을 통한 애사심 고취에 한정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등반, 견학, 해외연수, 장거리 행군, 모의경영훈련, 사회봉사활동 등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본지에서는 ‘수업중 교수 성폭력 발언’에 대해 지난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본교 교수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강의평가서에 수업 중 교수의 성차별적 언동을 묻는 항목이 들어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갗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61%(97명)의 교수가 ‘필요한 항목이다’라고 응답했다. ‘얼마 전 서울대 여성운동·연구모임인 ‘관악여성
대학생들은 여가활동을 하는데 어떤 어려움을 겪을까. 본교학생 585명중 47.9%의 학생이 “여가활동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28.2%의 학생은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학생들은 시설부족이나 함께 할 사람들이 없다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대사회에서의 여가의
본지에서는 지난 5일(수)부터 7일(금)까지 본교생 585명명을 대상으로 여가생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공강 시간이나 주말에 어떤 여가생활을 하는갚라는 질문에 남학생은 32%가 “컴퓨터나 게임”을 선택했고, 여학생 중에는 “친구를 만난다”란 답이 41%로 가장 많았다.“해보고 싶은 여가생활은 무엇인갚라는 질문에는 40%의 학생이 “여행”을 꼽았다. 또
대학생들은 △동아리 △온라인 게임 △온라인 동호회 △각종 스포츠 △음악 △미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태권도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장정진(정경대 통계04)씨는 “여가활동으로 매일 운동을 하다보니, 선배·후배·동기애 등 머리보다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 들이 많다”고 말했다.노용구(본교강사·여가레크레이션학)씨는 <여가학>
‘참여정부’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과거에 비해 시민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라고 일컫는 NGO들의 활동도 활발해 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도 NGO활동이나 관련 지식을 교육과정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있다. 성공회대는 2000년 교육부로부터 ‘NGO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박경태(성공회대 사회학)교수는 “학생들이 시민사회단체를 체험하게
△NGO란 무엇인가. -사회를 구성하는 결사체를 크게 정부런蓚湯시민단체로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자발적으로 조직해 공익을 추구하는 비영리단체를 모두 'NGO'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NGO활동이 시작된 것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계기로 독재정치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힘이 점점 커지면서다. 초창기에는 경실련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
대학가의 사교육, 본교 학생들은 과연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또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본지에서는 본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수)일부터 23(금)일까지 ‘대학생 사교육 의존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대학생 사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갗라는 질문에 68.1%의 학생들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대학에 입학한 후 사설 교육기관에서 교육
강남역의 학원가. 이곳엔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의 어학원이 모여있다. 올해 초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2~4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 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의 학생이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했다.한국 상담심리학회 회장 김계현씨는 “대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며 학업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창의성·
본교생들은 ‘대학생 학력저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학생 학력저하’에 대해 본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대학생 학력저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갗에 대해 72.5%학생들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갗라는 질문에 60%의 학생들이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실용학문과 취업관련 공부에 치중하기 때문이라고 답
본교 박영순(사범대 국어교육과)교수는 이번 학기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수업과 관련된 책 한권을 소개했다.“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 읽어본 학생 있나요?”2~3명의 학생들을 제외한 50여명의 학생들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박 교수는“대학생 정도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책인데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며“요즘 학생들의 독서량이 부족해 기
“국가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서러운 일인 줄 몰랐어요.” 지난 학기 한 강의시간에 초청된 탈북자가 울면서 말했다. 그녀는 몇년 전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숨어 살다 탈북자들을 구출해 주는 한 민간단체를 만났다. 그녀는 아직도 중국과 북한에는 수많은 북한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며 제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탈북자들은 북